제주에서 유통된 계란에서 인체에 유해한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제주도가 긴급 회수에 나선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제주도는 도내 모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로, 부적합한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1kg당 0.00342㎎ 검출됐다고 19일 설명한 소식이 알려졌다.
해당 계란은 지난 11일 생산된 것으로 당시 생산된 6900개 가량 계란 가운데 6800여개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90개는 판매되지 않아 도가 긴급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WSZRF' 표시가 있는 계란을 발견하면 동물방역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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