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집행간부에 이재민, 남기섭, 최영환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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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집행간부에 이재민, 남기섭, 최영환씨 임명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7.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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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이재민 선박금융부장, 남기섭 여신총괄부장, 최영환 중소기업지원단장을 신임 집행간부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집행간부는 수출입은행의 경영진 체제 개편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모가 축소되고 이사대우직이 폐지됨에 따라 대신 본부장직을 맡게 될 신설된 직위다.

이재민(55) 신임 집행간부는 선박금융부장, 여신총괄부장, 해외경제연구소장 등을 지낸 선박금융 및 해외경제 전문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에 앞장서 왔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기섭(55) 신임 집행간부는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거친 여신전문가다. 네트워크 대출제도를 도입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했다. 최근에는 여신 관련 규정 체계 정비 등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여신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영환(55) 신임 집행간부는 중소기업지원단장, 법무실장, 전대금융실장 등을 지낸 중소기업 전문가다. 기존 제도의 지원 조건 완화, 신규 제도 도입 및 수출중소기업포럼 설립 등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 살리기에 매진해왔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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