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뉴욕증시 약세로 0.5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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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뉴욕증시 약세로 0.52% 하락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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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지난 밤 뉴욕증시의 약세로 인해 5일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장 내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공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어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2180선을 밑돌며 마감했다. 0.52% 내린 2179.23포인트에 거래 마감.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LG화학, 포스코, 삼성SDI가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1.3% 내린 4만4250원에 마감했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 부진이 심화됐다는 평가가 나와 1.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도 소재사업부의 물적분할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2% 넘게 올랐다.

SK, KB금융, 삼성에스디에스, 삼성화재 등도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02% 하락한 747.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제약바이오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이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은 상장 첫날인 이날 3.4%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아난티는 사외이사 짐 로저스의 방한 소식으로 5.1% 올랐다. 컴투스, 펄어비스, 고영 등도 강세였다.

반면 원익IPS가 4% 이상 하락했고 CJ ENM,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0.60원 오른 1125.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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