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밤 사이 뉴욕증시의 약세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8일 장 내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마감 전 내림폭이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31% 하락한 2137.4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특히 S-Oil이 배당금 축소 결정으로 5.59%의 낙폭을 보였다. 현대차 4.38%, 네이버는 3.97%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이번달부터 5월 말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 카카오, SK이노베이션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0.12% 내린 735.9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유틸렉스가 2.89% 상승했고 SKC코오롱PI 2.73%, 메지온 2.72% 올랐다.
반면 아난티, 더블유게임즈는 4%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하림지주, 카페24, 포스코 ICT는 2% 넘게 떨어지며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7.20원 상승한 113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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