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고세에 약세... 2138.10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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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고세에 약세... 2138.10p에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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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1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반전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마감 전 기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03% 오른 2138.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하나금융지주가 핀테크 금융플랫폼을 보유한 유일한 금융지주로서 앞으로 인터넷 은행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2.5% 상승했다.

신한지주, LG전자, KT&G, LG, LG전자도 2%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삼성화재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4.5%의 낙폭을 나타냈고 S-Oil도 4% 이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삼성SDI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42% 상승한 739.0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7% 이상 올랐고 원익IPS, 카페24,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에이치엘비, CJ ENM, 바이로메드 등도 강세였다.

반면 컴투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4% 이상 떨어졌고 파라다이스는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3.1%의 낙폭을 보였다. 포스코켐텍, 코오롱티슈진, 셀트리오제약, 에코프로비엠, 차바이오텍 등도 내림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2.50원 하락한 11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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