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알츠하이머 등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결국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광주 법원에 모습을 나타낸 소식이 알려졌다.
이순자 여사와 함께 나타났으며 이순자 여사는 신뢰관계인 신분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신뢰관계인 동석은 심신미약이나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상황이며 알츠하이머 때문에 피고인 진술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입장인 전 전 대통령쪽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소견을 제출했어도 재판부 재량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귀추가 주목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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