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버닝썬 사건 경찰 유착의혹, 수사결과로 응답해야" 강조
상태바
이낙연 "버닝썬 사건 경찰 유착의혹, 수사결과로 응답해야" 강조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14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강남 유흥업소 '버닝썬'에서 발생한 마약범죄와 성범죄, 경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강조한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나타났다

그는 이날 "이제까지의 수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의 일탈이 충격적"이라 전달했다

또한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경찰의 유착 의혹은 아직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그는 이어 "사법처리된 전직 경찰만의 비호로 이처럼 거대한 비리가 계속될 수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수사결과가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한 상황이다.

이 총리는 또 "이번 사건뿐 아니라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유흥업소나 특정계층의 마약범죄 등 일탈에 대해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해 강력하게 처벌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도 유사한 유흥업소 등이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