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강남 유흥업소 '버닝썬'에서 발생한 마약범죄와 성범죄, 경찰의 유착 의혹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강조한 상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나타났다
그는 이날 "이제까지의 수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의 일탈이 충격적"이라 전달했다
또한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경찰의 유착 의혹은 아직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그는 이어 "사법처리된 전직 경찰만의 비호로 이처럼 거대한 비리가 계속될 수 있었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에 수사결과가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한 상황이다.
이 총리는 또 "이번 사건뿐 아니라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유흥업소나 특정계층의 마약범죄 등 일탈에 대해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해 강력하게 처벌해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세청 등 관계기관도 유사한 유흥업소 등이 적법하게 세금을 내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는지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한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