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부인 "그 여자 제보내용 속지마라..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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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부인 "그 여자 제보내용 속지마라.. 억울함 호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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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 A 씨가 입장문에서 "14일 KBS 9시 뉴스에 어느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전달한 상황이 알려졌다.

A 씨는 15일 오전 언론에 입장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저는 남편과 관련된 일이 보도되고 난 후 6년간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닌 채 지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을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여기고 속을 삭이는 제 남편을 보며 괜한 이슈를 만들지 말고 묵묵히 아내로서의 본분에 따라 가족을 소중히 하며 지내라는 주변의 조언에 모든 것을 꾹 참고 속으로 통곡하며 지내왔다"라고 전달한 상황이다.

A 씨는 입장문을 발표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완전히 허위의 내용으로 저와 소중한 제 가족을 공격했기 때문이다"라고 호소하기도했다

그는 또한 "왜 이 시점에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아녀자까지 망신 주고 세상을 또 뒤흔들어 놓고 있는 거냐. 하루아침에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대로 가만있으면 죽을 것 같다. 이번에도 그냥 참고 넘어간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실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저는 남편과 상관없이 죽기 전 가족을 지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입장문을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14일 KBS 9시 뉴스에 어느 여성과의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 KBS 측에 늦게나마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조치를 기다리는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해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전달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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