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황금박쥐 27억원 절도 미수.. 일당 3명, 해머로 유리 부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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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황금박쥐 27억원 절도 미수.. 일당 3명, 해머로 유리 부수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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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으로 만들어진 고가의 조형물을 훔치려던 일당이 방탄 유리문에 가로막혀 도주한 사건이 생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15일 전남 함평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함평군 함평읍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서 남성 3명이 셔터 자물쇠를 절단하고 내부 침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생태전시관에는 황금 167㎏으로 이뤄진 27억원 상당의 '황금박쥐 동상'이 전시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셔터 바로 뒤에는 방탄으로 만들어진 유리문이 이중으로 설치돼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들 일당은 공사장 해머로 방탄유리를 부수려고 시도했다고

하지만 다행히 유리는 깨지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유리문에 충격이 가해지자 즉각 경보가 울렸다

또한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해 범인들은 달아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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