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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문화운동 개막... 민해경·김범룡·전영록·우순실·양하영
오늘부터 6월까지 광화문 아트홀에서 넉달 간 대장정... 레전드와 신인 뮤지션 24팀 릴레이 콘서트
2019년 03월 16일 (토) 00:27:42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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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K-Pop)으로 불리는 아이돌 위주의 대중음악에 반기를 들고 70~80년대 음악을 지속하기 위한 소극장 문화 운동 '아투스(ATUS) 릴레이 콘서트'가 16일부터 넉 달 간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자료=공중전화 밴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케이팝(K-Pop)으로 불리는 아이돌 위주의 대중음악계에서 점차 잊혀가는 70~80년대 음악을 지속하기 위한 문화 운동이 시작된다.

소극장 문화 운동인 '아투스(ATUS) 릴레이 콘서트'가 바로 그것.

16일 로커 최민수가 이끄는 플라이거, 한국적 록그룹 고구려의 조인트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오는 6월까지 넉 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는 22~23일에는 우리 시대 최고의 디바 민해경씨가 무대에 오른다. 민해경씨는 이번 공연에서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보고 싶은 얼굴' '그대 이름은 장미' '사랑은 이제 그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김범룡·김민교·양혜승·진시몬·임병수·전영록·공일오비·공중전화 밴드·사랑과 평화·적우·우순실·양하영씨 등 명품 뮤지션들과 신인 유망주 머스트비, 동천, 아폴로 등 24팀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해 1~4월 시즌1, 9~12월 시즌2에 이어 열리는 이번 시즌3 '릴레이 콘서트'는 'AT US'를 앞머리에 붙였다. '우리가 시작하는 풀뿌리 문화 운동'이라는 뜻이다.\\
▲ 이달 22~23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소극장 문화운동 '아투스 릴레이 콘서트' 두 번째 뮤지션으로 무대에 오르는 80년대 원조 디바 민해경씨.
ⓒ 데일리중앙

'아투스 릴레이 콘서트'를 기획한 송현호 감독(공중전화 밴드 리더)은 "최근 K-Pop으로 불리는 아이돌 위주의 대중음악에서 밴드 음악이 설 자리가 점차 없어지는 것이 현실이기에 음악의 다양성을 지키고 싶었다"고 릴레이 콘서트 기획 취지를 밝혔다.

송 감독은 "2018년 봄, 3개월 동안 다양한 레전드 뮤지션과 신인 뮤지션들의 릴레이 콘서트를 하면서 대중이 음악의 다양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소극장 문화 운동'이자 '레전드와 신인들의 가교'라는 설명이다.

립싱크나 반주 음원이 아닌 '100% 라이브 공연'으로 펼쳐진다. 포스터 심볼도 나비다

이번 소극장 문화 운동은 '자유, 평화, 사랑, 자연'을 추구했던 히피 문화와 록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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