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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모든 출연진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공연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공연 영상은 넘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와 함께 '정
학' 역의 유준상·이필모·엄기준·최재웅, '무영' 역의 오종혁·온주완·남우현·윤지성, '그녀' 역의 최서연·제이민, '운영관' 역의 서현철·이정열씨 등 모든 출연진들의 열연이 담겼다.
현악기의 웅장한 연주가 돋보이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극 중 20년 전 사라진 '무영'과 '그녀'의 흔적을 찾은 '정학'이 그들을 회상하며 전 출연진과 함께 부르는 뮤지컬 <그날들>의 엔딩곡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뮤지컬 <그날들>의 화려한 안무와 액션 장면을 포함해 주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한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고 김광석씨가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 2월 22일 개막 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에 주옥 같은 노래를 적절하게 배치했고 회전 무대를 통한 빠른 장면 전환과 유려하게 펼쳐지는 영상, 극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짜임새 있는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2019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예매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