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패키지 여행객 현지에 두고 가이드 철수한 사연?..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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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패키지 여행객 현지에 두고 가이드 철수한 사연?.. 무슨 일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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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하나투어 쪽이 천재지변으로 일정이 변경되자 패키지 여행객에게 가이드 없이 사비로 여행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17일 SBS에 의하면 관광객 최아무개 씨 부부 등 12명은 지난달 캐나다 북서부 옐로나이프행 패키지여행을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을 탄 비행기는 캐나다 벤쿠버 공항을 떠났다

또한 이후 옐로나이프로 가던 중 기상 악화로 회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옐로나이프에서 만나기로 한 가이드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연락이 안돼 일행은 공항에서 단체 노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가까스로 하나투어 쪽과 연락이 됐다

또한 벤쿠버에서 가이드를 만났다고

하지만 가이드가 옐로나이프 관광 일정 대신 사비로 자유여행을 하라며 동의서를 내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행들이 모두 동의서 사인을 거부했다고

이후 하나투어 쪽은 일정 진행이 불가능하다며 아예 가이드를 철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객들은 귀국 후 상품 판매가 잘못됐다며 항의를 하고 나섰다

그러나 하나투어 쪽은 SBS에 천재지변 등을 이유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하며 여행 당시 현지 조건에 맞춰 최선의 옵션을 제공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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