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정갑윤 아들도 KT근무… 수사 확대해야" KT 새노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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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정갑윤 아들도 KT근무… 수사 확대해야" KT 새노조 소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3.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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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노조가 유력 정치인 자녀들이 KT 유관부서에서 근무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채용비리 의혹 규명을 촉구하고 나선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KT 새노조는 18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법무부장관이던 시절 그의 아들은 KT 법무실에서 근무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은 KT 대협실 소속으로 국회 담당이었다"고 설명했다.

새노조는 “김성태 딸 채용비리 당시 (채용을 청탁한 유력인사) 6명이 추가로 더 있었다는 의혹은 물론이고, 300명 공채에 35명이 청탁이 있었다는 보다 구체적인 증언도 나왔다”고 전달했다

또한 “채용비리의 청탁 창구가 회장실과 어용노조 등이었으며, 이들을 면접탈락시킨 면접위원이 징계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노조는 “이것은 정상적 기업이 아니라 그야말로 권력과 유착된 정경유착복합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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