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2179.49p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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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2179.49p에 장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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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8일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중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0.16% 오른 2179.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2% 대로 동반 상승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각각 2.6%, 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KT&G, LG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1% 이상 내렸고 SK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 하락 마감했다. LG화학, 셀트리온,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중국 항공 노선 운수권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중 항공당국은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종전 주 548회에서 608회로, 화물운수권은 주 44회에서 54회로 각각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 소식에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의 항공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64% 상승한 753.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파라다이스가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대한기대감으로 5.1% 상승했고 에이비엘바이오는 6% 대로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코미팜, GS홈쇼핑,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등은 약세에 머물며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5.20원 하락한 1132.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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