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교사 미투 "임신하면 어떻게 할거야?" "키스 해봤을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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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교사 미투 "임신하면 어떻게 할거야?" "키스 해봤을거 아니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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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교사 미투 제보가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부산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결국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19일 SNS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부산 S여고 교직원들의 성폭력 사례를 제보받는 공식계정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 트위터 제보 내용에 의하면 "봉사활동 때 한 교사가 체육복보다 좀 짧은 반바지를 입은 학생을 보고 '그렇게 짧은 바지 입고 오면 할아버지들이 너를 반찬으로 오해해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제보에 의하면 한 교사가 특정 학생에 "키스 같은 거 해봤을 거 아니야"라거나 "남자친구랑 실수로 임신하게 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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