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 경쟁력 강화위한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 마련 업무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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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 경쟁력 강화위한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 마련 업무토론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3.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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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께 보고 드립니다 Ⅸ' 원도심 분야 토론회 열려... 박남춘 시장 "시민 의견 정책에 적극 반영"
▲ 인천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위한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토론회가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토론회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업무
토론 시리즈 '시민께 보고 드립니다'의 원도심(균형발전) 분야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토론회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도심 균형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로 △박정은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원도심 균형발전계획안의 주요방향' △홍종대 인천시 도시균형계획국장의 '3보급단 군부대 이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향'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원도심과 연계한 해양친수도시 조성방향'에 대한 주제발제와 함께 전문가, 일반시민, 원도심 균형발전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 이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박정은 책임연구원은 인천 원도심 균형발전계획의 전략적 사업구상(안)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경제기반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저·미 이용 공간을 활용한 생활공간 활력 제고 ▽노후주거지 및 상권 재생을 제안했다.

진영환 청운대 교수가 진행한 분야별 종합토론에서는 ▲인천시 원도심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향과 ▲도시재생에서의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 필요 ▲경인고속도로 기능변화에 따른 통합교통분석과 관련한 정책건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3보급단 이전적지 활용방안 ▲해양친수도시 인천의 정체성 찾기를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 필요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 제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 뒤에는 인천시 재생정책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직접 원도심 주민 인터뷰를 통해 제작한 영상 '시민이 원하는 원도심 균형발전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한 정부 및 시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어느 한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해 또 다른 지역과의 생활 SOC 편차 발생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가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활성화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원도심균형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 추진으로 모는 시민이 행복한 더불어 잘사는 인천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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