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대외협력담당'으로 담당명 바꿔... 박일호 시장, 향우인 활동 지원 약속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밀양시는 21일 산외면 희곡리에 전국 밀양향우인과 지역별 임원진 30여 명이 참여해 향우동산을 가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시청 직원, 시의원, 산림조합원 등 300여 명과 함께 나무를 심고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들은 행사 뒤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및 나노융합상용화지원센터 건립장 등을 둘러보며 고향의 역동적인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윤태석 전국밀양향우연합회 회장은 "전국밀양향우회와 지역별 임원진이 나무를 식재함으로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향우인들의 결속을 다졌으며 현장 견학을 통해 밀양시의 희망찬 미래를 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전국의 향우인들이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별 향우인 간 만남을 통해 밀양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 건설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밀양 향우인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밀양시는 올해부터 밀양 향우인 소관담당명을 '시정담당'에서 '향우대외협력담당'으로 바꾸고 향우인과의 교류와 역량 집결에 주력하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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