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2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불참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호국 영령들의 탄식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비판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 나타났다
그는"대통령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군통수권자인데 서해를 외면하고 있다"며 "결국 북한 눈치 보기이자 대통령이 어떤 안보관을 갖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대한민국 안보를 생각해주길 정말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전달했다.
또한 한국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 나타나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들에 대해 묵념, 실명을 호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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