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비표 필요한 행사에 총기노출 안한다더니.. 칠성시장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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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비표 필요한 행사에 총기노출 안한다더니.. 칠성시장 경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3.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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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소식이 전해졌으며 그는 25일 청와대의 기관총 노출 경호 논란과 대해 "청와대가 단순히 구두경고로 끝날 일을 무리한 반박으로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의에 나타났다

그는 이날 "어제 사복 기관단총 노출을 두고 하루 종일 저와 청와대의 공방이 뜨거웠다"고 전달했다

이어 "항상 무오류라고 생각하는 청와대의 강박관념이 무리한 대응을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경호 문제의 본질은 노출 경호와 위장 경호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은 것"이라 지적했다

그는 또한 "위장경호를 할 경우는 티가 나지 않도록 이어폰도 보이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문제가 된 칠성시장 경호는 위장경호 중에 무기를 노출해서 위장임무에 실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이어 "군중 속에서 경호업무를 해야 하는 위장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드러내는 실수를 범했는데도 청와대가 ‘아무 잘못 없다, 그건 정상적인 경호다’한 데서 (논쟁이) 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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