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간호학과 단톡방서 성희롱이?..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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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간호학과 단톡방서 성희롱이?.. 대체 무슨 일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3.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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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간호학과 남학생들이 여학생과 여교수를 성희롱하는 대화를 했다는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징계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같은 학과에 있는 여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는 A씨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의료인이 성희롱과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달했다

A씨는 "2015년 초 남학생 20명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고 그 중 6명이 주도적으로 동기와 선배들을 성희롱하고 과 교수님들까지 성희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어 "그 내용이 적발돼 학교에서 징계 위원회가 열렸고 학교는 정학 처분을 내렸다"고 전달했다

또한 "하지만 정학 처분도 피해자들이 요구한 4년 이상의 정학이 아니라 가해자들을 군대에 보내고 성교육 몇 번 이수한 것이 전부"라고 꼬집었다.

A씨는 이어 "앞으로 이들이 병원 여성 환자나 여자 의료진을 성희롱하고 성추행할까봐 두렵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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