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재단, '100년의 춤, 봄을 맞다' 기획공연 개최
상태바
밀양문화재단, '100년의 춤, 봄을 맞다' 기획공연 개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4.04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전통명무와 무형문화재의 고품격 전통 춤사위 향연
▲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MYCF)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MYCF 명품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가 주말인 오는 1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포스터=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MYCF·이사장 박일호)의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MYCF 명품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가 오는 13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00년의 춤, 봄을 맞다'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의 지속적인 계승과 확산을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전통춤의 예술적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채상묵((사)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 윤미라(대한민국전통명무 제1호), 한혜경(대한민국전통명무 제2호), 김지립(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 정순임(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등 전통춤 계승자의 열정과 자부심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무의 향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 명무는 밀양 출신으로 고 매헌 김숙자 선생의 제자로 스승의 춤을 올곧게 계승하고 있다. 이 명무는 현재 스승의 춤의 원형인 도살풀이, 부정놀이, 진쇠, 터벌림 춤, 제석 춤 등 일곱 가지의 경기도당굿 시나위춤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당굿 시나위춤 보존회 대표로 활동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밀양에서 활동 중인 '이나영시민예술단'과 '초등학교연합'이 백중놀이 중 '오북놀이'를 명무들의 전통춤과 함께 소개해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균일 2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20% 할인된다.

공연 예매는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mycf.or.kr)나 전화(☎ 055-359-4500)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