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9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60원 내린 1142.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13% 오른 2213.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그 중 셀트리온이 1분기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4.6% 올랐고 LG생활건강도 1분기 면세점 매출의 호조세와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2.7%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양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의 승인을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과 같은 4만665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삼성SDI, LG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2.2% 하락했고 포스코, KT&G,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65% 상승한 756.8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하고 1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차바이오텍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9.5%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스튜디오드래곤,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였다.
반면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 서울반도체가 9%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냈고 코오롱티슈진, 컴투스, CJ ENM,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도 약세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