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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8.7% "소방관,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반대는 15.6%
보수야당 지지층 등 모든 계층에서 찬성여론이 대다수... 진보층·민주당 지지층은 90% 이상 찬성
2019년 04월 10일 (수) 09:44:30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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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의 신분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현재 지방직 공무원 신분인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의 신분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78.7%로 집계됐다.

반대 응답은 15.6%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5.7%.

그동안 국가직 전환에 미온적 입장을 취했던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포함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정부 정책 현안 조사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진보층(90.7%), 민주당 지지층(91.8%)은 찬성이 90%을 넘었고 중도층과 무당층 역시 80%에 육박하거나 80%를 웃돌았다.

찬성 여론은 경기·인천(찬성 80.4%, 반대 11.0%), 30대(87.4%, 9.5%)와 40대(87.3%, 8.9%), 중
도층(79.5%, 15.0%), 정의당 지지층(82.2%, 17.8%)에서도 80% 안팎에 이르는 등 매우 높았다.

이밖에 대전·세종·충청(찬성 78.9%, 반대 21.1%)과 광주·전라(76.6%, 15.8%), 부산·울산·경남(75.2%, 18.6%), 대구·경북(70.9%, 29.1%), 20대(77.6%, 20.7%)와 50대(72.2%, 20.0%) 역시 찬성 여론이 70%를 넘었다.

60대 이상(72.3%, 17.9%), 보수층(64.3%, 26.6%), 바른미래당 지지층(73.1%, 18.5%)과 한국당 지지층(65.0%, 28.3%), 무당층(84.3%, 6.9%)에서도 대다수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찬성하는 걸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 9일 만 19세 이상 국민 504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2%(964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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