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사기 피해.. "따르던 동생, 집값 2억 8000 유흥비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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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사기 피해.. "따르던 동생, 집값 2억 8000 유흥비 탕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4.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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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경이 지인에게 돈을 맡겼다가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놓은 소식이 알려졌다

11일 전파를 탄 tvN 교양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김웅 검사가 나왔다

그는 이날 ‘우리는 법의 노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김선경은 “10년 동안 친동생처럼 날 따르던 동생이 있었다. 그 당시 집을 장만하려던 중 저는 섬에서 작품을 촬영하고 있어 집 보러 다닐 시간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집을 좀 봐달라고 돈 2억 8천만 원을 맡겼는데 그 친구가 유흥비로 다 써버렸다”며 사기를 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김선경은 이어 “좀 이상했다. 섬에 오는데 벤을 갖고 오면서 ‘누나 정도면 이 차를 타야 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또한 “내 돈 어디 있냐고 물으면 금고에 넣어놨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선경은 “그때 네가 한 행동에 전과라도 가져라 하고 형사 고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결과는 갚으라고 나와 이겼지만 돈은 결국 못 받았다”며 “어르신이 와서 무릎 꿇고 ‘4천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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