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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문재인정부, 3치가 없는 불치정부... 이미선후보 고발하겠다"
자유한국당, 청와대와 이 후보자에 공세 더욱 강화... "이미선 부부 주식거래는 내부정보 또는 작전주"
2019년 04월 12일 (금) 13:59:59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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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정부를 3치가 없는 불치정부라고 부르며 이미선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더욱 세게 밀어붙이고 있다.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는 자유한국당은 오는 15일 이미선 후보자를 주식 거래 부정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는 이미선 후보자와 청와대에 대한 파상 공세가 벌어졌다.

먼저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 후보자를 향해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에 앉기 전에 검찰청에 먼저 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포문을 열었다.

주식 보유 회사의 재판을 맡은 것도 모자라 회사 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자 의혹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 출동, 불법 내부 정보 활용 의혹 등 위법성이 짙다는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이미선 후보는 법관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본인 스스로 사퇴함이 마땅하다. 우리 당은 이미선 후보자에 대해서 월요일 검찰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 부실 검증 관련해 청와대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결국 우리끼리의 인사에 집착하다보니 볼 것도 안 보고 해야 될 것도 안 한 사실상 범죄에 가까운 직무유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인사검증 라인의 경질을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정부는 수치도 모르고, 염치도 없고, 국민 눈치도 안 보는 한마디로 '3치가 없는 불치정부'"라고 비난했다.

국회 법사위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은 이미선 후보 부주의 주식 거래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와 작전주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의 진실공방 게임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경욱 대변인도 가세했다.

민 대변인은 "청와대에서는 이미선 후보자의 주식 투자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 이낙연 총리의 '그래도 그 중에는 제일 나은 사람이었다' 이런 얘기인데 그렇다면 모든 판사들을 모독하는 일이다. '판사들 중에는 그렇게 인물이 없다는 얘기냐' 다들 욕을 먹게 하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국회 환노위 한국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인사검증 책임이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걸고 넘어졌다.

임이자 의원은 "조국 수석의 오충진 변호사 페이스북 뿐만 아니고 SNS 퍼나르기질을 보면서 분노가 끓어서 한 말씀 안 할 수가 없다"며 "조국 수석 책임지고 물러나시라.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한 문재인 정권은 빨리 망할 것"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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