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사고, 견주 "우리 개는 순둥이..." 경찰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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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사고, 견주 "우리 개는 순둥이..." 경찰 조사에서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4.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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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입주민이 목줄을 하고 있던 대형견에게 신체 중요 부위를 물리는 사고가 생겨 놀라움을 주고 있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1일 오후 9시 32분쯤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B씨(29·여)가 기르던 대형 반려견(올드잉글리쉬쉽독)이 30대 남성 A씨의 중요 부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라고

또한 A씨는 이날 쓰레기를 버리고자 승강기를 타고 1층에 내려 복도로 가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둥이라 그전까지는 사람을 공격한 적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예전에 아파트 다른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개를 위협한 적이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통을 보고 놀라 공격한 것 같다"고 진술한 상황이다.

또한 경찰은 견주인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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