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기됐던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제도 개선 및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아이돌보미 제도개선 및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간담회'가 23일 국회에서 열려 아이돌보미 사업의 문제점들과 해결책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울 금천구에서 아이 돌보미가 16개월 영아를 학대한 사건이 생겨 아이돌보미사업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일부 직장인들은 아동학대 사건 때문에 아이 양육 고민이 깊어졌으며 육아 문제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적도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간담회 행사 주최 및 주관을 담당하는 임종성 의원은 "최근 벌어진 금천구 아이돌보미 영아학대사건으로 인해 아이돌보미사업에 대한 부모들의 신뢰도 하락"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아이돌보미의 사기까지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 밝혔다.

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위원 정춘숙, 송옥주, 신경민, 제윤경, 표창원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차원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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