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가격 인상, 처음처럼과 지역 소주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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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 인상, 처음처럼과 지역 소주 '시선집중'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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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가격 인상, 처음처럼과 지역 소주 '시선집중'

▲ 소주 가격 인상

소주 가격이 1일부터 오른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 제품 가격이 1660원에서 1800원으로 140원(8.4%) 올랐다. 두 제품의 640㎖ 페트병 가격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7.1%) 뛰었다.

대형마트도 소주 재고가 없어지면 조만간 소주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대형마트에서는 참이슬 360㎖ 병 제품이 1200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과 제조경비 상승 등을 이유로 이날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 공장 출고가격을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렸다.

‘처음처럼’을 생산하는 롯데주류와 지역 소주 업체도 소주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5.3% 올렸습니다. 오비맥주의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가 평균 5.3% 인상됐다.

간판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147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올랐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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