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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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토론회 열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5.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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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안규백·김경협 등 수도권 국회의원 10명 공동주최... 5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민주당 의원(인천 남동을)은 지난 1울 15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윤성욱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를 위한 수도권 9개 기초단체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균형발전 및 교통망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민주당 윤관석·안규백·김경협 국회의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지리적으로 밀접하게 위치해 있지만 광역교통망의 부족으로 인해 인적·물적 자원의 흐름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B, C 세 노선이 추진 중에 있으나 인천 연수에서 경기 남양주를 잇는 B노선의 경우 다른 노선에 비해 그 진행이 더딘 상태다.

이에 민주당 서울·인천·경기의 시도당위원장은 해당 지역구 의원들과 공동으로 GTX-B노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

토론회 공동주최자로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김경협 의원(경기 부천 원미구갑) 등 3명의 시도당위원장,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을),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 박홍근 의원(서울 중랑을),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을),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 조응천 의원(경기 남양주갑)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는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노선이 지나가는 12개 기초자치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이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강승필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해 강경우 교수(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김진호 실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영덕 본부장(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임영진 과장(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나진항 과장(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의 토론이 이뤄진다.

안규백 의원은 "수도권의 교통수요를 소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일대의 발전을 선도학l 위해 GTX-B노선을 조속히 궤도에 올려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GTX-B노선의 추진을 가속할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해당 국회의원 및 지자체가 힘을 모아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인천-부천-서울-남양주를 잇는 GTX-B노선의 건설은 교통혁명,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근 개편된 예타제도가 B노선의 빠른 추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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