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임블리 여전히..."제가 방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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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임블리 여전히..."제가 방어할 것"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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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임블리 여전히..."제가 방어할 것"

▲ 임블리 인스타그램

강용석 임블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호박즙 곰팡이로 논란이 된 쇼핑몰 임블리 운영사인 부건에프엔씨가 안티 계정을 상대로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에 강용석이 안티 계정을 돕겠다고 나섰다.

안티 계정 운영자 A씨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 변호사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강용석 변호사님이 맡아주신다고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모금액으로 충당할 계획도 밝혔다.

이에 강 변호사는 안티 계정 운영자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서 부건에프엔씨와 법적 공방을 펼치게 됐다.

부건에프엔씨가 제기한 인스타그램 안티 계정인 ‘imvely_sorry(임블리쏘리)’에 대한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해당 운영자는 계정을 폐쇄해야 한다.

임블리 측이 제소한 것은 불법행위(명예훼손)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이며 배상 금액은 몇천만원의 규모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측은 "특정 안티 계정에 의해 당사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루머와 비방,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임지현 상무에 대한 발언으로 부건에프엔씨 측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지난달 18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임블리씨(임지현씨)가 어려서부터 어떤 분과 동거했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것 때문에 법정 소송도 했다. 빚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임지현 남편 박 대표는 “지현이는 전 남자친구와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고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이 (금전적) 지원을 받은 사실 또한 없다. 차용증은 위조된 것으로 판결이 났고, 전 남자친구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 사기 등으로 구속돼 있다”고 주장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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