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오열, 카톡까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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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오열, 카톡까지 공개했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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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오열, 카톡까지 공개했다

하나경 오열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은비와 하나경의 논쟁은 지난 6일 시작됐다. 최근 BJ 활동을 시작한 하나경은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했다.

하나경은 현재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했고, 남순은 전화 연결을 했다. 하나경은 "은비야, 안녕?"이라면서 친근하게 인사했지만, 강은비는 "하나경과 친하지 않다. 반말하고 그럴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자신의 방송에서 매정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강은비는 영화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기도 했으며 서로 반말을 하던 사이였는데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말아라”고 폭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진실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7일 하나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14년 3~4월 사용했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강은비와 나눴던 카카오톡 메시지가 남아있었다. 하나경의 주장에 따르면 그때만 해도 서로가 친근하게 부르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였다고 전했다.

곧이어 강은비도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영화 ‘레쓰링’ 촬영 당시 스태프에게 전화를 해 쫑파티 현장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스태프는 “그 배우(하나경)가 술을 마셔 좀 취했었다”며 “약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속상해했던 것은 기억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하나경이 공개한 카톡 대화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먼저 “카톡 대화에 나온 날짜와 요일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후 “메시지를 삭제해도 대화와 대화 사이에 이런 빈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며 조작 의혹을 드러냈다.

둘의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던 이 사건은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됐으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화제가 되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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