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욕설논란 "×××, × 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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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욕설논란 "×××, × 같은 놈"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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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욕설논란 "×××, × 같은 놈"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7일 당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다.

비판이 거세지자 8일 한선교 총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일 아침 10시경 국회 본청 사무총장실에서 개최된 회의 중에 일부 언짢은 언사가 있었다. 특정 사무처 당직자를 향한 발언이 아님을 밝힌다"고 말했다.

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 사무총장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비정상적인 욕설을 하고 회의 참석자를 쫓아내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를 저질렀다”며 “욕설을 직접 들은 당사자와 해당 회의 참석자,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또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며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당무 수행이 어려워질 것이며, 앞으로도 사무처 노조는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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