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국회 정책토론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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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국회 정책토론회 열린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5.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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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의원회관... 이원욱·박명재·최운열·심기준·김종석 의원, 국회입법조사처 공동주최
▲ 국회입법조사처와 이원욱·박명재·최운열·심기준·김종석 국회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은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모든 화폐에 대해 실질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를 말한다. 즉 화폐단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9일 '리디노미네이션을 논하다!' 정책토론회를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이원욱·박명재·최운열·심기준·김종석 국회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동주최하는 초당적 자리로 리디노미네이션의 중요성을 반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디노미네이션의 도입 여부 관련 찬반 의견과 리디노미네이션의 현황, 시사점 등 각계 전문가의 입장을 듣고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연세대 조하현 교수가 맡고 임동춘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리디노미네이션의 현황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가 끝나면 이인호 서울대 교수,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등이 토론에 나선다.

이원욱 의원은 "리디노미네이션의 도입 논란은 오랜 시간 이어져 왔지만 이와 관련해서 정책토론회는 제대로 열린 적이 거의 없었다"며 "리디노미네이션의 대승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기로서 이번 토론회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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