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3%(↘)... 민주당-한국당, 초박빙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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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7.3%(↘)... 민주당-한국당, 초박빙 경합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5.09 18: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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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5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북 발사체 발사로 민주당 36.4%(↘), 한국당 34.8%(↗)
▲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주년 국정수행 지지율이 47.3%로 긍-부정 평가가 40%대 후반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주년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후반을 유지하며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의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5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0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주년(10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내린 47.3%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북한의 동해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포인트 증가한 48.6%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오차범위(±3.1%p) 안인 1.3%포인트 격차로 팽팽하게 엇갈리는 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4.1%.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3일) 50.0%(부정평가 45.9%)로 마감한 뒤 ▷7일(화)에는 47.3%(▼2.7%p, 부정평가 47.9%)로 내렸다가 ▷8일(수)에는 47.3%(0.0%p, 부정평가 48.6%)로 전일과 동률을 기록하며 내림세가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30대와 2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내렸고 충청권과 경기·인천, 40대와 60대 이상, 50대, 보수층에서는 올랐다.

특히 서울(▼9.4%p, 50.3%→40.9%, 부정평가 57.5%)에서 지지율이 크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이 최근 동해 상에서 쏘아 올린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악재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 국정 지지율 최고치는 2017년 5월 4주차의 84.1%로 나타났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 9월 1주차 67.0%)보다 17.1%포인트, 이명박 전 대통령(2008년 4월 2주차 54.8%)에 비해29.3%포인트 높은 것이다.

집권 2년 최저치는 올해 2월 3주차에 기록한 44.9%로 박 전 대통령의 집권 2년 최저치(2015년 2월 1주차 31.8%)보다 13.1%포인트, 이 전 대통령(2008년 7월 5주차 16.5%)에 비해 28.4%포인트 높은 수치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5월 2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008명 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1%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내리고, 자유한국당은 상승하며 두 당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에서 경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민주당은 5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3.7%포인트 내린 36.4%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30%대 중반으로 떨어진 걸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호남, TK와 부산·울산·경남(PK), 서울, 30대와 20대, 60대 이상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같은 기간 1.8%포인트 오른 34.8%로 4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서울과 충청권, 호남, PK, 30대와 4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TK, 60대 이상에서는 내렸다.

정의당 역시 2.1%포인트 오른 8.3%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호남과 TK, PK,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50대, 40대, 진보층과 보수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올랐다.

극심한 내분 사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4.5%를 기록하며 약세가 지속됐다.

민주평화당 또한 0.2%포인트 내린 2.1%로 2주째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포인트 증가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t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8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6%(1만5368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8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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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보아 2019-05-15 10:25:13
사리분별 못하는 보수들은 어쩔수 없구만 !!
서민들 피빨아 먹은 자한당을 옹호하다니 ㅉㅉ
이 나라가 바로 서려면 사고가 안 바뀌는 보수들이 사라져야할건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