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아리랑 주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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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아리랑 주제관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5.1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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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보고·배우고·즐기기... 아리랑 관련 자료 300여 점과 체험활동 풍성
▲ 밀양시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아리랑 주제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60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아리랑주제관 모습.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의 대표 축제인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밀양아리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주제와 명성에 걸맞게 '밀양아리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지는 대표 프로그램은 '아리랑 주제관'이다. 지난해 단독으로 구성됐던 주제관과 체험존을 통합·확대해 공연, 전시와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선아리랑박물관 진용선 관장의 총연출로 주제관은 실내 전시장, 노다가세X아리랑, 체험X아리랑의 세 개 부스로 나눠 운영된다.

실내 전시장은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하며 밀양아리랑 및 아리랑에 관한 유물 130여 점과 포스터, 기록사진, 음반 등 170여 점의 소장 자료를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 14일 개관한 밀양아리랑 상설 전시관에서 볼 수 있었던 '아리랑 문화살롱'과 '아리랑아트스페이스 최행숙 전'을 실내 전시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아리랑주제관의 하이라이트는 '노다가세X아리랑' 테마로 준비한 밀양아리랑 전수관이다. 전수관에서는 밀양아리랑 노래배우기, 가락배우기, 율동배우기 등 밀양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즐겨볼 수 있다.

마지막 부스인 '체험X아리랑존'에서는 아리랑과 관련된 9종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밀양아리랑 가사 적기, 밀양아리랑 종이탈 만들기, 아리랑 볼 찾기, 아리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아리랑주제관'은 밀양강 둔치 야외 공연장 오른쪽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나흘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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