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데이 별세, 케세라세라 뜻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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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데이 별세, 케세라세라 뜻 살펴보니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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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데이 별세, 케세라세라 뜻 살펴보니

도리스데이 별세 소식이 대두되고 있다. 향년 95세.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이날 오전 도리스 데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단은 고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밸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최근 심한 폐렴에 걸리기 전까지 비교적 건강했다고 덧붙였다.

20년 동안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데이는 할리우드에서 전설로 통하는 록 허드슨, 캐리 그랜트 등 당대의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도리스데이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케세라세라'이다.

‘케세라세라’는 ‘될 대로 되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이는 ‘이루어질 일은 언제든 이루어진다’라는 속뜻으로 많이 알려졌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 1956)에 출연한 도리스 데이가 영화에서 '케 세라세라'라는 제목의 노래를 부르면서 유명세를 탔다.

또 '케세라세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응원 구호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 MBC 드라마의 제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편, Let It Be, 세라비, 카르페 디엠, 하쿠나 마타타의 뜻 등도 케세라세라와 유사하게 쓰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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