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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한 말은?
2019년 05월 18일 (토) 11:12:04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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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한 말은?

5.18 기념식 "너무 부끄럽다"

5.18 기념식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아직 규명되지 못한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학살의 책임자, 암매장과 성폭력 문제, 헬기 사격 등 밝혀내야 할 진실이 여전히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모두 함께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5·18 이전, 유신 시대와 5공 시대에 머무르는 지체된 정치의식으로는 단 한 발자국도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광주에 너무 큰 빚을 졌다"면서 "국민으로서 같은 시대, 같은 아픔을 겪었다면,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품고 살아왔다면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결코 잊을 수 없는 5월 민주 영령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부상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삶으로 증명하고 계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께 각별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내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면서 "광주 시민께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고 국민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한 것에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안하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 폭력과 학살에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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