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송세에 약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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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송세에 약상승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5.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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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공세로 약상승 마감했다.

지난 밤 미 증시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구글 등 주요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기 시작하며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0.27% 오른 2061.2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화웨이 규제에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에스디에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 역시 1% 넘게 올랐다.

반면 기아차가 3% 이상 떨어졌다. 한국에 대한 관세 면제 언급이 존재하지 않았고 관세 부과 결정을 180일 이후로 미루는 등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역시 1% 이상 내렸고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 카카오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27% 상승한 703.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규모 블록딜 추진 소식에 9.65% 이상 떨어졌다. 셀트리온제약, 휴젤, JYP Ent.역시 3%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다른 바이오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가 4% 이상 상승했고 신라젠, 제넥신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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