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일본 선진 환경기초시설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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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일본 선진 환경기초시설 시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9.05.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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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오사카 환경시설 시찰... 내일 마이시마 소각장 둘러볼 예정
▲ 지난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20일 요코하마시 미나미혼모쿠 제5블럭 최종처분장을 방문해 해양 매립현장 및 처리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위). 박 시장 일행은 21일에는 오사카시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을 방문해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기에 대한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아래).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일본 요코하마 토츠카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찾아 선진 환경 시설을 시찰했다.

박 시장과 임동주 인천시의원, 천성주 지방자치특보, 서용성 시 자원순환과장 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선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를 찾았다.

일본의 재활용률은 80%대로 국내 재활용률 56.7%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박 시장은 요코하마 내 위치한 4개 선별센터장 중 한 곳인 토츠카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찾아 재활용품 수거부터 선별 등 모든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오사카의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hu+g (human+gas) MUSEUM)을 시찰했다. 2015년 1월 30일 문을 연 일본 최대급 규모의 도시가스회사 쇼룸으로 가스 열병합 발전 시설과 지역 열공급 플랜트가 설치돼 있어 지역 전체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 일행은 이 건물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 등 에너지를 지역에서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는 제어시스템 운영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허그뮤지엄을 통해 오사카시의 수소 정책 관련 중장기 계획과 자립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추진 현황 및 우수 사례를 습득했다.

박 시장은 "일본의 폐기물 정책이 매립 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오는 22일 오사카부에서 폐기물 정책사업을 청취한 뒤 마이시마 소각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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