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극단적 선택? '본가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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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극단적 선택? '본가에서 발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5.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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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극단적 선택? '본가에서 발견...'

조진래 사망 소식이 대두되고 있다.

조진래(53) 전 의원이 25일 오전 8시 5분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친형의 집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진래 전 의원이 자신의 형 집 사랑채에서 숨져 있는 것을 보좌관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보좌관은 전날 조 전 의원을 함안의 형 집에 태워주고 이날 아침 다시 데려와달라고 부탁해 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 전 의원은 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는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경남테크노파크 특화센터장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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