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는 주식시장... 코스피 1920선 추락
상태바
널뛰는 주식시장... 코스피 1920선 추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16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920선으로 밀려났다.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소비지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1.54포인트(1.11%) 내린 1926.2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7일째 이어졌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한때 189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다소 좁히며 마감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등 철강과 조선주가 동반 하락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반면 두산중공업이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고, 두산인프라코어가 8일 만에 반등했다. 대한해운과 한진해운 등 일부 해운주도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02포인트(0.54%) 오른 755.29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NHN이 4% 오른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7일째 하락했고, 태웅과 성광벤드, 포스데이타가 약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