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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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 복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8.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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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라 사퇴 의사를 밝혔던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이 31일 대변인직에 복귀했다.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그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에 조속히 복귀해 대변인직을 수행하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저도 당을 몹시 아끼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심기일전하여 당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번 대변인직 사퇴 정황에 대해 그동안 당과 저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이해하게 되어 다시 이 자리에 돌아왔다"고 말해 사퇴를 둘러싸고 당 지도부와 불편한 관계가 해소됐음을 밝혔다.

이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앞으로는 모든 일이 더욱 잘되어 나가리라 본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언론관계법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사표를 제출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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