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60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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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600선 밑으로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8.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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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 마감 소식과 단기 급등 부담으로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7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중국증시 급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탓에 내림폭이 커졌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50원 오른 1248.90 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6.09포인트(1.00%) 내린 1591.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3656만주와 6조418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LG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가 내렸고,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으로 9% 이상 급락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종플루 관련주에도 차익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가 미국 PC수요 확대로 상승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글로비스는 그룹지주사 전환시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5.49포인트(1.06%) 내린 514.70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태웅, 태광,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렸고, 메가스터디, 동서, CJ오쇼핑, 다음 등이 상승했다. 루멘스와 루미마이크로 등 일부 LED(발광다이오드)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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