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대표 등 지도부 참가...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청와대
진보신당 지도부가 정기국회가 개회되는 1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용산 철거민 참사 해결 촉구를 위한 3보 1배 고행에 나선다. 행진은 청와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사가 일어난 지 7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해결 의지가 없는 정부와 서울시에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하는 이날 3보 1배 시위에는 용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노회찬 대표와 박김영희, 이용길, 정종권 부대표 등 진보신당 지도부가 참가한다.
한편 전날 민주노동당과 용산범대위가 진행한 용산참사 해결 촉구 3보 1배 시위에서는 경찰이 이를 불법으로 규정, 시민들을 연행하는 등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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