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옥천군, 대청호 수질개선 위한 친환경 생태습지 조성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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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와 옥천군, 대청호 수질개선 위한 친환경 생태습지 조성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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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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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
K-water(사장 金建鎬)는 10일 충청북도 옥천군과 ‘소옥천 및 구일소류지 생태습지 조성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대청호 상류 수질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생태습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본 사업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충청북도 옥천군이 시행을 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대행을 맡은 대규모 습지조성 사업으로 소옥천 생태습지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41.5억원 중 약 2억원(5%)은 수자원공사가, 나머지(95%, 약 39억 5천만원)는 금강수계관리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구일소류지 생태습지 조성 사업은 수계기금 7.6억원, 지방비 1.9억원 등 총 사업비 9.5억원이 소요 될 전망이다.

습지가 조성되는 지점은 소옥천 하류 부근과 금구천 지류 중 하나인 구일소류지 지역으로 각각 총 면적 70,000㎥(총 대상면적 : 90,000㎥)과 38,653㎥에 생태공원과 수변공원을 포함한 습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소옥천(유역면적 191.6㎢)은 대청호 상류에 위치하는 하천으로 옥천하수처리장 등 상류로부터 유입된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대청호 조류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해 왔으며, 구일소류지 역시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각종 민원이 제기되었던 지역이다.

금번 생태습지 조성 사업은 이로 인한 상수원의 수질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소옥천 하류부근과 구일저수지 지역에 습지를 인공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조류발생의 주원인인 인(P)부하를 평시 대비 20~30%를 저감하고 초기강우 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농경지·도시노면배수 등과 같이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오염원)의 일부를 제거하기 위한 자연친화적인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소옥천 및 금구천의 전반적인 수질이 개선되어 대청호 조류발생 저감에 기여함은 물론, 습지내 다양한 생물 서식환경을 제공하여 생물 종 다양성 확보 및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친환경적인 수변공간 관리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을 녹색성장의 거점 기능 지역으로 육성하게 될 경우 환경컨텐츠와 사회적 인프라구축을 통한 환경보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습지 조성 사업으로, 향후 수자원공사와 지자체의 댐 수질 개선을 위한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물을, 보다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보도자료 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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