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치공세 그만하고 서민행복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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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치공세 그만하고 서민행복 경쟁하자"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9.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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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1일 민주당을 향해 "정치공세 그만하고 서민행복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경제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야지 정치공세만 해서야 되겠냐는 것.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민주당이 대통령의 친서민 민생 행보에 대해서까지 정치공세를 하고 나섰다. 이는 대통령의 집무를 희화화 폄하시킨 부적절한 태도"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이) 서민의 삶의 현장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백번 권할 일"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에게 모진 험담이 아니라 칭찬과 격려를 해야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대통령의 친서민 행보를 본받아도 부족할 텐데, 자신들이 민생 돌보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대통령까지 하지 말라고 발목잡는 것을 어느 국민이 수긍하겠냐"고 쏘아붙였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괜한 트집을 잡지 말고, 지금이라도 민생현장에 달려가 서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법을 마련하는 데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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