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또 올 들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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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또 올 들어 최고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9.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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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 들어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며 어제 미국증시가 올랐다는 점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7.02포인트 오른 1651.70포인트로 연중 최고치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0218만주와 7조474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등이 올랐다. 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은 상승했고, 현대차, LG전자LG화학 등은 떨어졌다.

개별종목으로는 보락이 LG가문과 사돈이 된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VGX인터도 상한가를 쳤다.

이밖에 일경이 300억원대에 이르는 금강산 생수사업 재개 가능성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신한, 명문제약, 아티스 등도 상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3.25포인트 오른 528.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섬유, 의복,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유통 업종 등이 올랐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운송 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프신소재, 동서, 태광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 등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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