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출행사 풍성... 국내 수출업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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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출행사 풍성... 국내 수출업계 '분주'
  • 데일리중앙 기지
  • 승인 2009.09.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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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코트라, 17~18일 대규모 수출상담회 바이 코리아 2009 Autumn 개최

▲ 이번 주 코트라 개최 주요 수출행사 일정표.
ⓒ 데일리중앙
이번 주 풍성한 수출 행사들이 우리 수출업계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바이어 12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 '바이 코리아(Buy Korea) 2009'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최근 우리 상품이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확실한 추세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밖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구매정책 설명회, 중국 공공프로젝트 설명회, 중국 모조품 대응방안 설명회 및 전시회, FTA 활용전략 설명회 등이 이번 주에 서울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바이 코리아 2009 행사는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해외 바이어 700개사가 직접 방한하며 500개사는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행사는 하루만 열렸으나, 이번에는 국내 기업에 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틀 동안 열린다.

17일은 주로 수도권의 국내 기업들이 상담에 참가하며, 18일에는 지역 기업들이 참가한다. 모두 3000개의 국내 수출업체가 참가해 바이어와 약 8000건의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를 위해 방한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BMW, GM, 포드,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TRW 등이 있다.

또한 IT 전자 분야에서는 휴렛팩커드, 텔레포니카, 신재생분야에서는 Beijing Sound Group, Cegelec, Sharp 등이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00억불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어 약 5억불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장에는 바이어와의 상담 부스와는 별도로 국내 기업의 전시 부스도 설치된다. 코트라 보증브랜드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67개사, 정부가 지정한 세계 일류화 업체 20개사, 개성공단 입주업체 5개사가 상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상담할 계획이다.

15일에는 '중국 공공프로젝트 진출설명회'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주중 한국대사관 정영옥 조달관 등 3명의 연사가 참가하며 국내 기업 관계자 280명이 참석 예정이다.
 
같은 날 코트라에서는 중국 모조품 대응 방안 설명회가 열리며, 우리 상품을 모방한 중국 모조품 320여 점이 전시되는 전시회가 시작되어 18일까지 열린다.

또 15, 16일에는 세계 5위 통신 기업인 스페인의 텔레포니카(Telefonica), 이스라엘 최대 방산기업인 라파엘(Rafael), 수처리 분야 중국 최대 민영 기업인 Beijing Sound Group이 KOTRA와 코엑스에서 협력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각각 연다. 이들 기업과의 수출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약 5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16일에는 'FTA 기회시장을 잡아라' 설명회가 국내 업체 관계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트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EU FTA와 한-인도 CEPA를 수출에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코트라 브뤼셀 KBC의 김선화 부장과 뉴델리 KBC의 최문석 센터장, 해외 연사 4명을 포함 총 7명의 연사가 참석한다.

데일리중앙 기지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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