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도림사지 발굴(시굴)조사 지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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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도림사지 발굴(시굴)조사 지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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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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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와이어)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인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변평섭)이 올해 6월부터 발굴조사중인 충남 청양 도림사지(12,545㎡)에 대한 지도위원회를 오는 9월 15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지도위원, 조사기관 관계자, 관련연구자와 시행자, 청양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668번지 일원 도림사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발굴조사중인 도림사지는 인근의 장곡사와 더불어 백제시대까지 그 연원이 추정되던 사찰이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도림사지가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영되었던 사력(寺歷)을 확인했다.

조사지역 중 고려시대 건물지가 확인되는 제1지역 건물지 주변에서 금동여래입상 1구 및 석조불 4구가 출토되었다. 제2지역인 중단 대지는 도림사지삼층석탑이 위치하는 지점으로 탑의 서편에서 고려시대 건물지 흔적이 확인되고 있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초석과 석축, 담장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되고 있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금동여래입상을 포함하여 석불상 4구, 막새기와, 평기와, 자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금동여래입상은 상호가 결실된 채로 출토되었는데 남아 있는 부분의 크기는 높이가 7.5㎝, 폭 4.3㎝이다. 금동여래입상의 수인은 통인이며, 불상의 어깨 뒤쪽으로 돌기가 2개, 발바닥 부분에도 각각 1개씩 확인되는데 뒤쪽으로 광배를 부착하고 대좌에 안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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