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운찬 후보에 대한 정치공세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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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운찬 후보에 대한 정치공세 중단 촉구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9.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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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이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연일 총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22일 "정략적이고 위선적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세종시를 두고 도시의 기능과 역할을 염두에 둔 자세가 아니라 정치공세의 소재로 삼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쪽은 정운찬 후보자가 충청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부정적 여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자유선진당을 겨냥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사수를 위한 정략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을 겨냥해 "정 후보를 자신들의 영입인사 대상으로 여기며 짝사랑하다 실패하자 당황한 나머지 위선적 흠집내기 공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를 향해 통합형 중도개혁 인사를 외치다 그에 걸맞은 정운찬 후보가 등장하자 사활을 걸고 여론을 왜곡하는 비신사적 행위들"이라고 거듭 야당을 비판한 뒤 "야당은 자신들이 외쳤던 주장 그대로 그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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